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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의 신화’ 해남 우수영,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

기사입력 2021.08.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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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우수영 울돌목 야경 (1) (1).jpg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 승전지 해남 우수영이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

     

    해남군은 우수영 관광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스카이워크와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조성에 막바지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역사문화관광지 우수영의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스카이워크와 케이블카의 조명시설과 야간 운행 등으로 빛의 관광을 통해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는 관광명소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으로쌍둥이 다리로 유명한 진도대교와 울돌목의 환상적인 경관이 어우러진 야간관광의 새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돌목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는 8월말까지 공사를 마치고안전검사 등이 마무리되는 대로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총길이 110m의 울돌목 스카이워크는 회오리 바다울돌목의 거센 물살위를 직접 걸어볼 수 있는 장소로강강술래 등을 모티브로 해 둥근 모양으로 조성된다바다쪽으로 직선거리 32m까지 돌출되고바닥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 스릴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총 길이 960m 울돌목 해협을 가로지르는 해상케이블카는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진타워를 오가는 노선으로 10인승 곤도라 26대가 투입된다소요 금액은 360억 원으로 울돌목해상케이블카에서 전액 민간투자하며, 8월 말~9월 초 본격적인 개통을 계획하고 있다.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 일원 1,854(지하 1지상 3)와 진도군 군내면 녹진타워 일원 504(지하 1지상 1)에 승강장 등도 건립하게 된다.

     

    현재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승객이 탑승시 시뮬레이션 수행과 전체적인 시스템의 세부 점검 등 종합 시운전에 돌입했다.

     

    해남군은 스카이워크와 해상케이블카가 서남권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조기 정착하기 위해 임시상가 건립과 푸드트럭 등을 배치하고주차장과 도로 표지판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민관협의회를 구성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한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법정스님 생가에 조성되는 해남 인문학하우스 건립 사업이 올 하반기먹거리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역사관광촌 조성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스카이워크와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는 거센 물살로 유명한 울돌목을 가로지르는 노선으로스릴있고야간경관이 아름다운 해상케이블카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불어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영 역사관광촌 조성과 인문학 하우스 조성 등 우수영권 관광개발사업과 맞물려 서남권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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