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이 2일(금), 해남·완도·진도 농경지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3개 지구의 신규착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농경지의 배수를 위해 배수문, 배수장, 배수로 등 방재시설을 구축하여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21년 신규착수 대상지구로 선정된 ▲해남 황산지구(총사업비 93억) ▲완도 충도지구(총사업비 96억) ▲진도 군내지구(총사업비 110억) 등은 그동안 상습 침수로 인해 농민들의 재산 피해가 발생해왔다.
이에 윤재갑 의원은 해남·완도·진도 3개 지구의 신규착수를 위해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 신속한 사업착수를 촉구해온 결과 3개 지구의 금년도 신규착수가 결정되었다.
한편, 배수개선사업의 추가 추진을 위한 해남군 마산면 오호지구(추정사업비 101억)가 ’21년도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됐다. 오호지구는 기본조사를 통해 사업 타당성과 규모를 결정한 후, 본사업이 시작된다.
윤재갑 의원은 “농업용수의 공급과 배수는 농업을 위한 기본 중에 기본임에도 불구하고 예산 부족으로 농민들의 애를 태워왔다.”고 말하며, “농업기반시설 부족이 해남·완도·진도 농민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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