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연초부터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나서고 있다.
올해 신속집행 대상은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시설투자사업과 각종 민간보조사업, 물품구입비용 등으로, 총 4,657억원이며, 이중 63%인 2,934억원을 상반기에 조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기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기조에 따라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권장하는 자치단체 신속집행 특례를 적극 활용하고, 사업별로 연간 집행계획을 수립하여 연중 관리해 나가게 된다.
또한 사업추진시 발생할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대책회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군정역점사업이 적기에 추진되는데 걸림돌이 없게 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한발 빠른 재정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해결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군정 주요사업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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