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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생활방역 전환, 공공시설 등 단계적 개방

기사입력 2020.05.0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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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남공룡박물관

     

    해남군(명현관)은 코로나19 대응이 생활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완화됨에 따라 그동안 운영이 중단되었던 시설을 개방하는 등 일상의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따라 각종 공공시설은 물론 운영 자제 권고가 시행됐던 민간시설도 시설 유형과 이용 행태별로 단계적 운영 재개를 실시한다.

     

    공룡화석지와 땅끝관광지, 우수영 관광지, 두륜미로파크 등 주요 관광지와 실내 시설물, 오토캠핑장과 황토나라테마촌 등 관광숙박시설이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민간 박물관과 미술관도 방역 지침을 준수해 개방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우슬축구전용구장 등 야외 체육시설 대부분이 운영을 재개하며, 군립도서관은 학습실을 제외한 자료실 이용과 도서대여를 할 수 있다.  

     

    다만 실내체육시설은 525일 이후, 수영장은 6월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한 평생학습관과 군 문화예술회관 시설 대관 및 이용도 프로그램이 정상 운영되는 5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노령인구의 실내 밀집상태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추후 감염병 전개 상황과 이용자 현황 등을 검토해 이르면 다음주 11일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유흥시설과 실내 체육시설, 학원, 종교시설(신천지 제외) 등 민간시설에 대해서는 기존 운영 자제 권고에서 원칙적 운영 허용으로 조정되지만 방역지침은 현행처럼 유지해야 한다.

     

    시설 개방으로 인한 감염병 재확산을 막기 위해 군은 생활방역 전환 시에도 주기적 방역과 함께 시설·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남도광역추모공원, 군청사, 여객선터미널과 버스터미널, 가학산휴양림, 공룡화석지, 땅끝전망대, 두륜미로파크와 우수영관광지에서는 출입자에 대한 발열검사를 계속한다.

     

    군은 생활방역 전환시에도 철저한 방역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군민들에게도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코막힘 등)시 집에서 3~4일간 쉬면서, 외부활동 자제 사람과 사람 사이, 두 팔 간격 건강거리 두기 30초 손 씻기, 기침은 옷소매 매일 2번 이상 환기, 주기적 소독 대면모임 최소화, 음식점·카페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지침 등 생활 속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6일부터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더라도 방역대책에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도록 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2차 대유행을 경고하고 있고, 국제사회의 확산세도 아직 꺽이지 않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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