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북일면이 상반기 운영하는 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오소재 도로변 잡목을 제거하는 경관 개선 사업을 추진해 이목을 끌고 있다.
북일면에서는 취업 계층의 생계안정을 돕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얻어 오소재로 주변의 잡목을 제거하고 정비하는 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일자리 사업 활동의 결과 10여년 전 식재하였으나 잡목에 묻혀 가치를 드러내지 못한 동백나무를 살려내 도로변 경관을 개선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도로변 잡목제거로 인해 도로 통행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제거된 잡목은 야산 등에 방치되지 않고 주변 농가의 땔감 및 퇴비 등으로 효율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내실 있는 일자리 사업 진행과 더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쌍영 북일면장은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협조해 주신 덕분에 일자리 사업이 건실하게 운영되고 북일 경관 개선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조하여 아름다운 북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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