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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민선3기 역점과제 ‘민주시민교육’ 청사진 제시

기사입력 2019.04.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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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직선 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의 역점과제인 ‘민주시민 교육’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전라남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지난 3월 29일(금) 오후 나주시 금천면 소재 전남과학교육원에서 도내 초․중․고와 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 업무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삶의 주인으로 함께 성장하는 민주시민교육’이라는 주제로 연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교육청은 ‘사람다움을 키우는 인성교육’과 ‘심미적 감수성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이 조화롭게 결합된 전남형 민주시민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민주적 시민성을 키우기 위한 단위 학교와 학생들의 주도적인 역할과 참여를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교육부와 함께 민주시민교육 우수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목포산정초등학교 등 28개 초·중·고를 ‘민주시민학교’로 지정하고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민주시민학교는 교육과정에 민주시민교육 요소를 강화하고, 민주적 학교문화를 정착함은 물론 학생들이 스스로 학교공간을 변화시키는 등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학교를 말한다.
     
    지난 3월 1일자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혁신교육과 민주시민교육팀이 주관한 이날 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은 민주시민교육의 기본 방향과 사업별 추진 내용을 공유하며 단위 학교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교 공간수업 프로젝트 등에 관심을 보이며 열띤 질의응답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날 ‘더불어 사는 삶을 꿈꾸는 민주시민교육’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장경훈 강사(경기 군포 당동초 교사, 전 교육부 민주시민교육과 연구사)는 “민주시민교육이 성공하려면 우선 아이들을 시민으로 인정하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 며 “학교에서 분절된 특정 교과 중심의 교육보다는 가치나 주제를 통합하되, 모든 교과시간과 창체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혜자 혁신교육과장은 “민주시민이 자라는 학교에 전남의 미래가 밝혀질 것.”이라며 “교육공동체와 함께 민주시민교육의 첫 단추를 잘 꿰어, 학교 교육과정 편성과 구성원들의 민주시민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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