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3일 시무식을 갖고, 군민과 함께 민선 7기 새로운 해남으로 큰 걸음을 내딛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명현관 군수는 군민께 드리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민선7기 해남군정이 그 동안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구체적인 성과를 쌓아 올리는 한해가 될 것이다”며 “새로운 해남의 미래를 열어갈 장기 발전 전략의 비전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농어업의 육성과 소득안정망 구축, 전 세대에 걸친 따뜻한 복지, 특색있고 차별화된 문화관광 육성, 균형있고 활기찬 지역개발 등 분야별 군정의 발전 방향을 밝히고 역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올해 전국 최초 농민수당의 도입과 지역상품권 발행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수산식품산업단지 조성 및 어촌뉴딜 300사업을 통한 수산물 6차 산업화, 출산과 보육, 교육을 연계한 종합적인 인구정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표축제 개발과 세계의 땅끝공원 조성, 해양자연사박물관 등 역사생태자원의 관광상품화 등 관광산업의 체질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특히 군 청사 신축 사업이 5월 착공 예정이며, 공설추모공원은 올해 초 운영을 시작하는 등 대형 사업들이 가시적 성과를 드러낼 것으로 보여 지역개발에도 활력이 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지난해 대규모 국비확보로 오랜 숙원이었던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등 현안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군민과 공직자들이 힘을 모아 2019년 새로운 해남, 빛나는 해남을 향한 꿈을 그려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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