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변함없이 고향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관심을 갖어주시는 향우 여러분!

한반도의 시작! 희망의 시작! 땅끝해남의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2018년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갖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하루하루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하신 우리 모두가 바로 해남을 밝은 내일로 이끄는 자랑스러운 주인공들입니다.

대망의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도 군민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드리며,

지난 한 해 동안 해남군의회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의정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제8대 의회가 개원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되돌아보면 지난 한 해에는 선진 자치 해남을 염원하며 새로운 도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도 높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았을 때 2018년은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고 생각됩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가져다 주었으며, 두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최초 북미 정상회담도 한반도의 평화를 열어가는 역사적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서도 경기침체로 국민들의 생활은 어려워 졌고 지난 여름은 유래 없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해 농민들의 시름은 더해 졌습니다만, 우리는 이 모두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시 새 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우리 해남군 의회는 현장중심의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더욱 군민 여러분의 가르침과 질책을 겸허히 받들고 섬기며 ‘소통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실추되었던 해남군의 위상 회복을 위해 군민 모두와 함께 해남군의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고,

지난 6.13 지방선거를 통해 군민 여러분들께서 해남군의회에 보내신 민의를 제대로 의정활동에 반영하여 의회 본연의 임무와 역할을 다하고 군정의 파트너로서 충실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2019년도에는, 해남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농어민의 안정적 소득기반 확충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며, 실현 가능하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 주시고 지속적인 성원과 격려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새해는 모든 일들이 잘 되시고,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시길 온 마음으로 기원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9. 1. 1.

해남군의회의장 이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