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육상연맹 제21대, 제22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1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서영수 이임회장과 최영남 취임회장을 비롯한 전남육상연맹 김대천 부회장, 서중진 부회장, 심귀철 전무이사, 해남군문체사업소 강인석 소장, 해남군체육회 조성실 상임부회장과 각 경기단체 회장, 육상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해 이날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특히 오는 2019년 2월19일 ‘희망의 시작, 땅끝에서 백두산까지 통일을 달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4회 해남땅끝전국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있는 해남군육상연맹은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해남군육상연맹 이사 모두가 동참하여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로 힘을 모았다.
이날 서영수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연맹 임원과 회원여러분의 덕분으로 임기를 큰 과오 없이 무사히 마치고 이임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취임하는 최영남 회장과 함께 여러 이사님들의 수고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리면서 저 또한 회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해남육상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최영남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그동안 전임 회장님들과 오늘 이임하신 서영수 회장님께서 해남군 육상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주신 결과 해남군 육상은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전임 회장님들의 뜻을 받들어 저 또한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 “해남동초교, 해남서초교 육상 꿈나무들의 뒷바라지와 해남군청 육상팀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며, 오는 2019년 2월 17일 개최되는 제14회 해남땅끝전국마라톤대회가 꿈의 대회, 희망의 대회, 평화의 대회, 통일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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