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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행복나눔강사협회(회장 강영심)는 지난 10일 어르신과 함께하는 우리마을 뽐내기대회를 해남동초등학교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각 읍.면 어르신들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사들이 치매예방운동 수업을 가는 동네 어르신들 각 7개마을에서 20여명씩 참여하여 건강체조.라인댄스 등의 경합을 벌였다..
올해로 4회째 어르신을 위한 행사를 치른 행복나눔강사협회는 노래강사, 실버댄스, 아트힐링퍼포먼스, 웃음치료 등의 자격을 갖춘 강사들 약 2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나눔강사협회는 주로 군청, 보건소, 건강보험공단, 지역투자서비스 등 어르신을 위한 치매예방운동을 각 마을회관으로 가서 활동을 하며, 요양원, 어르신대학재능기부, 지역축제초청 댄스 및 카혼공연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단체이다.
강영심 회장은 "처음 해남우리신문에서 실시하는 어르신 옛이야기한마당을 협회와 함께 한 후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계속하게 되었다." 며 특히 "면단위 어르신들은 문화적으로 소외되신 어르신이 많아 행사를 하게 됐으며, 작년에는 어르신들이 경운기나 전동차를 타고 다니시다 교통사고 나는 어르신들을 가까이서 보며 안타까워 지난 2017년에는 야광조끼나눔과 함께 어르신 잔치를 한 바 있다." 며 "어르신들은 아기처럼 순수하셔서 선물을 좋아하시는대 해남관내 기관단체에서 물품등을 후원받아 어르신들께 다양한 선물도 드린다." 며 "이번에는 보건소에서 보건소장님이 직접 오셔서 어르신 건강관리에 대한 말씀도 해주시고 선물도 주셔서 어르신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했다'" 고 말했다.
또한, "해남경찰서에서는 농사철을 맞아 교통사고가 많아지고 있다며, 교통사고예방 캠페인과 함께 야광조끼 5백벌을 직접 선물해 어르신들은 야광조끼를 입으시며 좋아하셨다." 고 전했다.
강 회장은 "작년행사는 3백명 정도 오셨는데 올해는 5백여명이 오셔서 너무 좋아하셨다." 며 "출전마을 어르신들은 행사 준비를 위해 날마다 마을에모여 저희 강사님들과 연습하시고, 연습하는 동안은 서로 모여 음식도 해드시고 웃기도 하시며 즐거워하시니 그것만으로 치매나 우울증이 자연스럽게 예방이 되고 젊어지신다." 며 "연습하는 동안 어르신들 스스로 욕심도 버리시고 서로 배려하는것을 더 배우신다" 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날마다 춤추고 운동한께 첨에는 죽겄드니 허리가 딱 나아브렀다. 우리 선생님 최고 고생하셨다. 내년에 또 나가야쓰겄다."며 상품으로 탄 선물을 한보따리 들고 화통하게 웃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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