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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남 땅끝 관광지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우선 땅끝오토캠핑장에서는 캠핑장을 찾은 피서객들과 함께하는 여름 체험행사를 7월 27일과 8월 3일 두차례 갖는다.
오토캠핑장 체험행사는 바비큐 파티와 함께 가족 장기자랑을 진행하는 한편 비석치기 등 어린이 민속놀이 마당이 마련된다. 체험이 끝나면 지역 예술인들의 통기타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후 5시부터 시작하며, 참가팀에게는 지역특산품이 선물로 주어진다.
땅끝마을 송호해변에서는 7월 28일 푸른 음악회가 개최된다.
땅끝마을 송호리에 위치한 송호해수욕장은 울창한 해송림과 고운 모래가 길게 펼쳐진 아름다운 해변으로 매년 여름 피석객들 위한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대중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와 함께 중국 전통무 변검 퍼포먼스, 하와이안 훌라댄싱, 그룹사운드의 7080 공연까지 다양한 무대로 무더위를 식힐 예정이다.
땅끝마을 앞 맴섬에서는 7월 28일과 8월 4일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지난 6월부터 매주 토요일 열리고 있는 작은 음악회는 국악, 대중가요, 전통가요, 락, 클래식 등 음악 공연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돼 땅끝마을의 또 다른 즐길거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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