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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지난 15일 해남가나안요양원에서 화재 등 재난사고에 대응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훈련은 최근 밀양세종병원 등 요양시설에서 잇따라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마산면 소재 가나안요양원에서 화재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해남소방서 등 10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160여명이 참여해 화재와 승강기 갇힘 상황에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등 관계기관별 부여된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드론을 이용한 화재진화 지원, SNS를 활용한 정보공유 등 첨단 ICT 기반을 활용한 사고현장 지원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관내 선회노인요양원 등 18개 요양시설, 해남우리종합병원 등 6개 병원 관계자, 안전모니터요원, 자율방제단 등이 참석해 현장훈련을 참관해 관련 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험현장이 되었다
현장 훈련에 앞서 해남군은 지난 4월 11일부터 10개 유관기관·단체와 협업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3차에 걸쳐 기관별 임무와 역할에 대해 토론하는 한편 컨설턴트를 초청한 전문가 의견 반영과 3차례에 걸친 예비훈련과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더불어 이번 훈련과 함께 지진대피훈련, 군 청사 불시화재대피훈련, 초등학교 소화기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 다양한 재난에 대응하는 훈련을 실시해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최성진 해남군수 권한대행은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통해 항상 재난에 대응한다면 우리 군에서 재난이 발생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유비무환 자세로 평소훈련을 통해 재난사고에 대응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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