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대불산단 신재생에너지 전용단지에 풍력발전기 생산공장이 들어선다.
(주)DMS는 23일 대불국가산업단지 현장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박용석 대표이사,김일태 영암군수,정순남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력발전기 생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DMS 풍력발전기 생산공장은 부지 면적 4만7천736㎡,건축 연면적 8천264㎡로 생산공장 2개와 사옥 1동이 들어서며 내년 6월말 완공 예정이다.
▲ (주)DMS는 23일 대불국가산업단지 현장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박용석 대표이사,김일태 영암군수,정순남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 등이 참석한 가 ©중부권신문 | |
이어 오는 2012년 풍력발전기 생산공장의 본격적인 양산체제가 갖춰지면 연간 생산능력 300㎿(2㎿ 150기)로 5천2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고 300명의 직접적인 고용창출과 연관산업 발전으로 2천520억원의 부가가치가 기대된다.
(주)DMS는 고집적 세정장비(HDC) 분야에서 5년 연속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술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 11월 정부가 지원하는 호남광역경제권 선도산업 풍력분야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2011년까지 총 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해 2㎿급 직접 구동형(PMSG) 풍력발전기 개발 및 실증사업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해상풍력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 독일 S사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2㎿급 풍력발전기 기본 및 상세설계 합동작업을 거쳐 2011년 상반기 시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양산체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DMS가 개발중인 직접 구동형 풍력발전기는 기존 기어 방식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소음과 잦은 고장, 높은 유지보수 비용 문제를 일거에 해소할 수 있는 방식이다.
박용석 DMS 사장은 “녹색산업은 세계 각국의 지원정책 확대에 따라 빠른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 사업을 통해 획득한 기술 경쟁력으로 충분히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분야”라며 “2014년까지 5㎿급 풍력발전기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오는 2028년까지 15조5천억원을 투입해 서남해안에 5GW 풍력발전단지와 풍력 부품설비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으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서남해안 풍력산업 육성 로드맵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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