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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살리기에 애쓴 한 공무원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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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나무 살리기에 애쓴 한 공무원에 대한 단상

윤재철/해남뉴스 발행인


▲  윤재철/발행인   © 해남뉴스
한 여름 폭염이 맹렬하게 기승을 부렸다. 3~4일 사이 언제 그랬냐 싶듯 시원한 비 한차례가 내린 후 가을 하늘이 장관이다. 이른 아침 가까운 숲속 산책로로 향했다. 각종 나무와 식물들이 살아남았다는 듯이 반겨 웃는 것 같다. 


본격적인 결실(結實)의 계절인 가을 수확기를 앞두고 우리 농민들은 이미 바쁜 새벽을 맞이하고 있다.


온갖 정성을 들여 자식처럼 키워 온 결실물들이 곧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


얼마 전 해남군 공무원 조승용씨가 폭염과 싸워가며 고온과 긴 가뭄 때문에 타들어가는 나무를 살리기 위해 온갖 정성을 들였다는 소식을 올렸다. 뿌듯했다.


그의 정성과 땀이 나무를 살린 것이다. 왜 우리는 그 모습을 칭찬해야 할까?


나무는 우리들에게 가져다주는 의미와 상징성이 많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꿈나무라 한다. 군청 앞 수성송은 우직함을 상징한다. 빨갛고 노란 단풍은 형형색색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는 가끔씩 나무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교훈을 잊고 산다.


요즘 유행어가 되어 버린 헬조선, 금수저 흙수저, 5포세대, 청년실업, 인구감소 등 사회 환경의 급변화 때문일까?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게 되어 있다. 좋은 열매는 좋은 씨앗을 품고 있고 좋은 씨앗이 잘 자라주면 좋은 나무가 되고 아름다운 숲을 이룬다.


사람관계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좋은 대인 관계가 좋은 결과를 낳고 좋은 마음이 모이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 것이다.


아름다운 숲은 인간에게 건강한 생명력을 불어주고 아름다운 사회는 우리에게 아직 세상은 살만하다라는 메시지를 남겨 줄 것이다.


폭염속에 무더위와 싸워가면서 나무를 살리기 위해 애를 쓴 한 공무원의 이야기가 잠시 우리가 잊고 살았던 교훈을 되살려 준 듯하다.


그는 푸르고 건강하게 자라는 나무를 군민들에게 선사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의 나무를 아끼는 마음이 해남군민들에게 이 사회를 소중하게 아끼는 마음으로 잘 전달되길 바란다.


아울러서 우리 군민들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풍성한 나무들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


모두가 풍성한 수확 철을 맞이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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