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완도 전복주식회사」가 농림수산식품부 지원대상 사업자로 지난 24 최종 확정되었다.
전국 시.군에서 참가한 시.군 유통회사 공모사업은 최종 12개 시군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하였으며, 현장실사를 거쳐 학계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 평가위원회에서 공개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한편 중앙정부에서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완도전복주식회사에 브랜드 육성 등 운영자금 20억 원을 지원하게 되며, 30억 수준의 원물확보 자금을 저리 융자하고, 법인설립 및 CEO 지원, 대량 소비처와의 직거래 알선 등 다양한 정부지원을 받게 된다.
완도 전복주식회사는 생산자, 유통업자, 군이 공동출자하는 민간 주도 회사로서 50억원 규모로 설립할 계획이며, 국내외 판매망을 확충하고, 해외수출 및 시장을 개척하며, 가공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소비층을 넓히고 직거래 시스템 등 유통 효율화를 구축하는 등 구매자 주도시장을 협력적 시장체로 바꿔 소비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전복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전복주식회사는 전문CEO를 1월중에 선임하고, 어업인 설명회 및 주주모집 등 설립절차를 거쳐 2009.년 3월중에 설립될 계획이다.
완도전복주식회사 공모사업 확정은 완도군의 또 하나의 경사로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가고 싶은 섬 시범사업등과 하께 규모 있는 전국 공모사업을 따냄으로써 지역발전을 물론 경영 마인드를 갖춘 전국최고의 자치단체임을 다시 한번 증명 하였다.
한편 군 관계 공무원은 어렵게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던 만큼 다수의 어업인과 유통업자들이 자율적으로 출자하여 규모 있는 회사로 태어나야만이 경쟁력 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완도읍 신기리에 거주하는 A 모씨는 “ 전복산업이 돈 버는 산업으로 인기가 높지만, 봄철에 대량 출하되었을 시 판매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주식회사 설립으로 원활한 판매를 기대한다.” 라며 완도군의 적극적인 전복양식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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