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농업기술센터가 올해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大賞)을 차지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에서 최근 열린 종합평가회(사진)서 소비자 수요에 부응한 최고급 해남쌀 생산과 소득작목 특화단지 조성, 황토고구마 특품화사업, 수요자 맞춤형전문교육, 농촌체험 활성화 등의 실적이 뛰어나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고흥, 화순, 진도군농업기술센터로 각각 돌아갔다.

분야별 추진실적 평가에서는 전남도의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된 1모작 모내기 앞당기기 분야에 장흥군, 전자상거래 활성화 분야에 여수시, 전문 농업인육성교육에 광양시, 친환경농업육성분야에 담양군, 틈새 소득 작목 육성에 곡성군이 차지했다.

또 품목별 농업인 육성분야에 구례군, 농업기술 홍보분야에 보성군, 농촌생활 활력화 분야에 영암군, 농촌지도기반 조성분야에 함평군, 청보리 확대 종자공급분야에 영광군,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 분야에 장성군농업기술센터가 각각 차지했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해남군농업기술센터에는 상사업비 3천만원과 시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은 상사업비 200만원과 시상금 300만원, 우수상에는 시상금 200만원,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 기술보급 등 11개, 분야별 우수 시·군에는 100만원씩의 시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이날 농촌지도사업종합평가는 금년 농촌진흥청 평가에서 지역농업특성화사업 대상 수상 시·군의 사례발표와 농촌지도 대상을 수상한 지도공무원의 우수사례발표도 열렸다.

한편 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종합평가회를 통해 잘 된 사업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사업은 더욱 보완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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