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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비색 강진청자 세계 명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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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천년의 비색 강진청자 세계 명품으로

공동연구기반 구축사업, 5년간 총 50억 원의 국비 지원 받아

▲ 강진군 대구면 고려 청자촌 전경   © 중부권신문
청자의 고장 강진군이 단국대학교와 함께 지식경제부로부터 국비 50억 규모의 대형 R&D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지식경제부에서 최종 선정된 청자의 기술개발 및 세계적 명품화를 위한 공동연구 기반구축 사업추진을 위해 앞으로 금년 말부터 오는 2013년까지 5년간 매년 10억씩 총 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8억7천만 원을, 단국대학교에서는 9억3천만 원을 투자하는 등 총 68억 원에 달하는 강진청자 세계명품화를 위한 메머드급 대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공동연구기반구축사업’은 산. 학. 연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연구기자재, 시험평가장비, 시험생산설비 구축 등 인프라를 확충하여 기술혁신 및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중앙부처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게 된 프로젝트이다. 

이번 사업 선정은 전국 최초로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인 만큼 강진군과 단국대가 오직 강진청자의 명품화와 세계화를 위한 노력과 그동안의 연구 성과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강진군과 단국대에서는 제1단계 사업으로 제품생산을 위한 원료와 소재 실험 생산을 목표로 하고 제2단계는 제품 분석 평가를 위한 시험 및 배색의 발현을 위한 장비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13년에는 작품 업그레이드를 위한 장비를 구축하여 청자의 명품화를 꾀하고 이후에는 장비 대여 및 기술이전을 통하여 자립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청자상감선문잔탁     © 중부권신문
현재 강진군은 관요인 청자박물관을 비롯해 개인요에서 매년 약 35억 원의 청자매출에서 이번 청자의 기술개발 및 세계적 명품화를 위한 공동연구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매년 300억여 원의 청자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강진도예연구소 박종훈 소장은 “이번 사업은 고려비색청자의 향기를 간직하고 있는 강진군이 있어 가능했다”며 “특히 강진도예연구소에 청자의 세계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황 군수의 공이 크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돼 청자의 고장으로서의 위상강화는 물론 이미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아가기 시작한 강진청자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단국대 강진도예연구소와 더불어 강진청자의 충분요건을 충족시키고 청자 메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005년 단국대와 산. 학. 관 협력의 상징인 단국대 강진도예연구소를 개소해 그동안 청자에 대한 학문적,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청자 명품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강진청자문화제가 14회째를 맞이했으며 강진청자가 세계 속의 명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프랑스(2006), 일본(2007), 미국(2008) 청자 전시회에 이어 내년에는 유럽 9개국 10개 도시에서 강진청자 유럽순회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중부권신문http://jb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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