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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 받아야 할 '선행 천사' 문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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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물

훈장 받아야 할 '선행 천사' 문근영

해남 송종리 '땅끝 아름다운 교회 공부방' 3억원 기부 등

▲'기부천사' 배우 문근영     © 김상문 기자
 
국민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준 선행천사 국민배우 문근영
 
국민배우 최진실씨 자살 이후 자녀 친권과 재산문제를 둘러싸고 아이들의 친부인 조성민씨와 외삼촌인 최진영씨 간에 다툼이 벌어지고 이와 관련하여 모 연예인은 자신이 죽으면 최진실씨의 경우처럼 재산이 전 남편에게 돌아갈게 걱정되어 죽을수도 없다는 발언을 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많은걸 생각토록 해 주었다.
 
요즈음에는 베이징 올림픽 연예인 응원을 구실로 정부 지원금을 탕진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당사자이자 지상파 TV에서 MC로 활약하던 야구선수 출신 강병규씨가 인터넷 도박으로 4억원의 거액을 날린 사실이 검찰 수사를 통해 알려지면서 국민들은 충격과 함께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와같은 안타깝고 불미스런 사건들로 인해 연예인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이미지가 급속도로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천문학적인 큰돈을 우리주위의 불우이웃들을 위해 아낌없이 기부한 국민스타가 경제적 고통으로 얼어붙은 국민 가슴을 녹여주고 있어 반갑기 짝이 없다. 주인공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기부천사로 이름 높은 탤런트겸 영화배우인 문근영씨다.
 
11월 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발표한바에 따르면  문근영씨는 2003년부터 2008년 올해까지  매년 1억~3억까지 총 8억 5000만원을 기부해 모금회 창립이후 지난 10년동안 개인 최고액 기부자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2위는 6억 5000만원을 기부한 홍명보 축구올림픽대표팀 코치, 3위는 4억 6900만원을 기부한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이라고 한다. 기업으로는 삼성그룹이 1872억원, 현대기아차그룹 544억원, SK그룹 505억원으로 1~3위를 기록하였다. 이외에도 많은분들과 기업이 기부대열에 동참하였다. 모두 존경스러운 분들이요 기업이다. 
 
특히 기부 소식이 알려질때마다 항상 느끼는바지만 개인 최고액 기부자가 된 문근영씨의 아름다운 선행을  보면  감히 존경스럽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문근영씨는 성균관대학교에 재학중인 대학생이다. 1987년 5월 6일생이니 집나이로 치면 만 스물두살 약관의 나이인 그녀에게 존경스럽다는 표현이 어색할수도 있겠으나 존경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는가. 아무리 나이를 많이 먹었어도 이성, 양심, 도덕, 예법에 비추어 사람구실을 못하는 인간 말종이라면 연륜에 합당한 최소한의 대우는 물론이고 아예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한다.
 
비근한 예로 일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국권과 2천만 생령을 일본에 팔아먹은 매국노 이완용을 비롯한 을사오적은 고손자뻘 되는 오늘날 젊은이들로 부터도 인간말종 보다도 더한 인간쓰레기 취급을 받는다. 제정신이 나간 몇몇 자생적 신종 친일파들 외에 우리 국민 어느 누구도 이완용에게 "씨"자를 붙인다거나 당시 그의 관직명을 붙여 '총리대신 이완용'이라고 예우하지 않는다. '매국노 이완용' 아니면 '이완용이'가 공통된 호칭이다.
 
이들 매국노와 달리 3,1만세 운동을 주도하여 옥중에서 순국한 유관순 누나와 일제침략 원흉인 이토오 히로부미를 암살한 안중근 의사에 대해서는 그분들 나이가 10대와 30대에 불과하였지만 '애국지사 유관순 열사' '애국지사 안중근 의사'로 모시면서 존경과 숭모의 마음으로 그분들의 뜨거운 애국애족 정신을 기린다. 이처럼 나이에 상관없이 인생을 가치있게 살고 있고 살았는가에 따라 평가가 달라지는건 당연한 일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눈여겨 볼때 문근영씨는 강렬한 눈빛을 간직한 똘망똘망한 눈을 가진 아름다운 용모에 나이답지 않은 지적 표현력을 갖춘데다 곱고 순수한 마음씨,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정신을 앞장서서 실천하는등 마음과 행동 모두 아름답고 예쁜짓만 골라하니 어떻게 칭찬을 머뭇거릴 수 있을 것이며 나아가 존경하는 것 또한 당연지사가 아니겠는가.
 
대장부에 뒤지지 않는 선행 여장부 국민배우 문근영
 
문근영씨를 가리켜 여장부라고 부른다한들 조금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우선 그녀의 선행이 너무 아름답고 선행의 방식이 쥐소금 먹듯 야금야금식이 아니라 앞뒤 재지 않고 통크게 몽땅 내놓기 때문이다. 어지간한 사내 대장부도 하기 힘든 결단과 실천력을 화끈하게 보여주니 어찌 여장부라 아니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문근영씨의 통큰 선행은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다. 문금영씨는  2005년 겨울 냉방에 떨고 있을 북한 동포들의 등을 조금이라도 빨리 따습게 해주고 싶은 일념으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금강산으로 달려가 연탄 수만장을 북측에 전달한바 있다. 이처럼 연예 활동으로 생긴 수입 대부분을 사회복지 시설과 교육단체에 기부해온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네차례에 걸쳐 빛고을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광주시에 기탁하였으며 이태전 작고하신 외할아버지 장례식 때 부의금으로 들어온 5천만원도 전액 통일운동에 써달라며 통일운동단체에 전달했다고 한다. 이것뿐만이 아니다. 수년째'기적의 도서관'에 후원금을 기탁해 오고 있고 소아암, 백혈병 환자들 치료비료 5천500만원을 내놓기도 하였다. 또 최근 3년간 독서 운동회 '행복한 아침독서'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한다.
 
각박한 이시대를 훈훈하게 녹여주는 순백색의 천사 문근영(21)씨는 2007년 새해에도 아름다운 선행으로 국민을 감동시킨바  있다. 문근영씨와 모친 류선영(47)씨는 2006년말 운영난으로 문을 닫을 처지에 놓여있던 땅끝마을로 불리는 전남 해남군 송종리에 위치한 '땅끝 아름다운 교회 공부방'에 3억원 이라는 거액을 기부하여 새로운 시설에서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것이다.

당시 '땅끝 아름다운 교회 공부방'은 배요섭(46.아름다운 교회 전도사)씨와 부인 김혜원(41)부부가 송지면 일대 42개 마을의 부모가 없거나 한부모뿐인 어려운 교육환경의 5~18살 청소년 50여명에게 학습기회를 넓혀주려는 뜻에서 빈집을 구해 직접 버섯농사를 지어 마련한 돈으로 힘들게 운영해 왔다고 한다. 

이들 50여명의 청소년들 가운데 10여명은 오갈데가 없는 처지여서 공부방에서 숙식까지 해결해 왔다는데 그동안 이용해왔던 빈집이 팔리면서 공부방이 문을 닫을 상황으로 몰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딱한 사정을 지역일간지 기사를 통해 알게된 문근영씨의 부모가 2006년 10월21일 공부방을 찾아왔다고 한다. 방문하기전 전화로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피자 10판을 가져와 전달하고 배씨부부의 노고를 위로한뒤 집주인이 주택을 처분할 수 밖에 없는 사정을 묻더니 신분도 밝히지 않은채 아이들을 위해 좀 더 넓은공간을 마련해주고 싶으니 땅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하고 떠났다고 한다. 

배씨부부는 문근영씨 어머니가 보름정도 지난뒤 "왜 연락하지 않았느냐"는 전화를 해왔기에 "마침 급전이 필요한 마을분이 밭 507평을 팔려고 내놓았다고"하자 통닭 30마리를 사들고 금세 달려왔다고 한다. 배씨가 이들의 신분을 알아차린것은 2006년 12월16일 땅 매매계약때 였다고 한다. 문근영양 부모는 당초 교회명의로 하도록 배전도사에게 강력 권유하였으나 배전도사가 "재산이 생기면 더 욕심이 생기게 된다"며 한사코 거절하자 하는수 없이 실명이 필요한 계약서류에 '문근영'이라는 이름을 적을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이때 이름을 본 배전도사가 '배우 문근영양의 부모님이시냐'고 묻자 류씨 부부가 빙그레 웃기에 알아차렸다고 한다. 

문근영씨 측은 땅값 7500만원 외에도 지난해 3월부터 지어 완공한 컴퓨터실,도서실,놀이실,식당,목욕탕을 갖춘 연건평 100평짜리 2층 공부방에 들어갈 공사비와 '각종 교구 구입비 2억원도 내놓았고 그해  12월22일에는 이곳 아이들 23명을 광주로 초청하여 충장로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주었으며 새해 첫주에는 주행거리 30만 km가 넘었을만큼 낡은 공부방 차량을 2500만원짜리 신형 11인승 승합차로 바꾸어 주었다. 
 
참으로 장하고 자랑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문근영씨의 이러한 나눔정신의 실천은 "어려움을 아는 사람일수록 더 힘든 사람을 챙겨야 한다"는 부모님의 가정교육과 어린시절 추운 겨울날 단칸방에서 연탄불로 겨울을 날 정도로 어렵게 살았던 배고픈 설움을 겪고 그것을 잊지 않았던 점들이 그녀가 아낌없는 선행을 하게된 동기가 되었다고 한다. 훌륭하신 부모님, 따뜻한 가정환경의 중요성까지 그녀는 일깨워 주고 있는 것이다.
 
문근영씨의 일취월장을 소망하며 선행에 경의를 표한다
 
문근영씨가 연예계에 데뷰한건 2000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KBS드라마 '가을동화'에 주인공 은서의 어린시절 역으로 출연하면서 부터다. 그후 2002년 개봉된 '장화홍련'에 이어 '연애소설' '어린신부' 등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였으며 출연한 영화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바 있고 연변 조선족 처녀 댄서역으로 출연한 '댄서의 순정' 또한 연기를 위해 발뒤꿈치가 까지도록 춤 연기수업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은데 이어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하였다.
 
요즈음에는 SBS 월화 드라마'바람의 화원'에서 남장 신윤복역을 맡아 성별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의 출중한 연기력으로  국민 여동생에 이어 '국민 남동생'이라는 애칭을 얻을만큼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처럼  문근영씨는 연기와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두가지 분야 모두 최선을 다할 만큼 욕심도 많다.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영화는 방학을 이용하여 찍고 부득이한 공식 일정이 아닌한 학교 수업에 충실히 임한다고 한다. 앞으로 연기자로서 복수를 꿈꾸는 여인, 관능미 넘치는 연기, 진한 멜로역 등 다양한 역을 소화해보고 싶을 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다.
 
이와같이 선행, 연기력, 깨끗한 사생활로 팬들을 몰고 다니고 광고계에서도 섭외 우선순위 1위로 부상할 만큼 그녀는 이미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하였다. 앞으로도 우리 모두의 스타 문근영씨가 아름다운 마음씨와 따뜻한 나눔의 정을 변함없이 유지하여 국민 모두의 희망이 되고 감동의 주인공이자 훌륭한 연기자로 일취월장하길 간절히 소망한다.  
 
거듭 말하지만 문근영씨는 메마른 우리사회를 일깨우는 스승이자 천사같은 사랑의 메신저다. 문근영씨의 선행과 사랑을 보면서 그래도 우리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음을 느낀다.우리 모두를 감동케 한 문근영씨의 선행에 다시한번 고개숙여 경의를 표한다. 본인이 원하지는 않겠지만 정부도 국민적  귀감이 되고 있는 문근영씨의 선행을 기리는 차원에서 훈장을 수여하였으면 어떨까 한다. 다시금 경제 난국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 가슴에훈풍을 불어 넣어준 문근영씨의 선행과 따뜻한 마음씨에 모든 국민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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