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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서 전국 첫 '쌀 야적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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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환경/체육

전남도청서 전국 첫 '쌀 야적시위'

농민회, 도청앞 야적... "쌀직불금 부정수급자 명단공개하라"

'성난 농심'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회원들이 20일 오전 전남도청 앞에서 벼 야적시위를 벌인 후 쌀값 보장과 직불금 부당수급자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주.전남 농민들이 쌀 출하를 거부하고 나섰다.

광주·전남농민회는 20일 오전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쌀 직불금 부당수령자 명단 공개와 쌀값 보장 등을 요구하며 벼 야적 시위를 벌였다.

농민회는 이날 광주·전남지역 10개 시군에서 각 200-300포대(1포대 40kg)씩 모두 1천400여 포대를 싣고 와 도청 앞 광장에 쌓아놓았다.

야적 시위에 참가한 곳은 보성, 화순, 장흥, 해남, 영암, 무안,함평,영광 등이며 다른 지역은 현지 시·군청사 앞에서 야적시위를 벌였다.

농민회는 이날 야적시위와 함께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쌀 소득보전 직불금 부당수급자 전면 공개와 처벌 ▲식량자급률 법제화하고 나락값 7만원 보장 ▲쌀 대북지원 법제화로 쌀값 보장 ▲전남도 벼 경영 안정자금 800억원으로 증액 등을 요구했다.

농민회 관계자는 "쌀값 폭락으로 시름이 깊어지는 농민들에게 쌀 직불금 부당수령은 농민들의 죽음을 외면하는 것과 같다"며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농민의 뜻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농민회는 오는 24일 서울에서 열리는 쌀 직불금 부당수령자 처벌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에 참석하고 나서 28일에는 시·군별로 야적시위를, 내달 10일에는 대규모 2차 벼 야적시위를 벌일 방침이다.

농민회는 지난달에도 전남도청 앞에서 농기계 야적 시위와 화형식, 삭발식을 하며 쌀값 보장 등을 정부에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

한편 집회가 끝나고서 일부 도청 직원들이 도청 앞문을 막은 야적 벼 포대 일부를 다른 곳으로 옮기자 뒤늦게 이를 발견한 농민들이 강하게 반발해 다시 제자리에 갖다 놓는 등 해프닝이 일기도 했다.

또 일부 농민들은 도지사 면담을 요구하며 도지사실 앞에서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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