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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용차량 가는길 주민 혈세 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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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관용차량 가는길 주민 혈세 샌다

고유가 시대 광주.전남 단체장 대부분 대형 승용차 사용

▲ 고유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행되는 광주시청 지하주차장에 배기량 2,000cc 이상의 업무차량등이 주차되어 있다.     © 이학수

고유가 시대, 치솟는 차량 유지비를 줄이기 위해 서민들은 고육책을 짜내고 있지만 광주시와 전남도를 비롯한 각 시·군,구가 주민들의 세금으로 굴리는 관용차량은 여전히 중·대형 위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자치단체 관용차량 보유현황(올 5월말기준)에 따르면, 광주시와 의회의 승용 및 승합용 관용차량 49대중 배기량 1,000cc미만의 경차는 2대에 불과하다. 이에비해 배기량 1,500cc이상의 중·대형 차량(지프형 포함)은 27대로 절반을 넘는다.

시장과 의회 의장, 의전용 차량은 배기량 2,656cc인 오피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구 등 5개 자치구의 청장, 부구청장, 의회 의장 전용 관용차량 대부분도 배기량 1,500cc이상의 중.대형 차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서구청장과 의회 의장 차량은 배기량 2,656cc인 오피러스을 광산구청장은 2,599cc 체어맨 승용차를 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중 관용차량으로 경차를 사용하지 않는 곳은 전남도를 비롯, 5곳 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의 관용차량 보유현황(올 5월기준)에 따르면, 도와 의회의 승용 및 승합용 관용차량 18대중 배기량 1,000cc미만의 경차는 단 1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비해 배기량 1,500cc이상의 중·대형 차량(지프형 포함)은 16대로 90% 정도이다.

특히 전국 최하위권의 재정자립도에도 불구, 도와 목포시 등 22개 시·군의 모든 자치단체장들은 전용이나 의전용으로 대형 승용차를 사용하고 있다.

▲도지사 제네시스(3,342cc) ▲목포시장 체어맨(3,199cc) ▲여수시장 체어맨(3,199cc)▲순천시장 그렌져XG(1,988cc)▲나주시장 그렌져XG(1,988cc)▲광양시장 오피러스 (2,656cc)▲담양군수 오피러스(2,656cc) ▲구례군수 오피러스(2,656cc) ▲고흥군수 오피러스(2,656cc) ▲보성군수 체어맨(2,799cc) ▲화순군수 그렌져(1,988cc) ▲장흥군수 SM520(1,955) ▲강진군수 그렌져(1,988cc) ▲해남군수 그렌져XG(1,988cc) ▲영암군수 오피러스(2,657cc) ▲무안군수 카니발(2,902cc) ▲함평군수 그렌져TG(2,656cc) ▲영광군수 다이너스티(2,497cc) ▲장성군수 다이너스티(2,497cc) ▲완도군수 오피러스(2,656cc) ▲진도군수 그렌져XG(1,998cc) ▲신안군수 체어맨(2,295cc)등 이다.

이와함께 각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제정·시행하는 '관용차량 관리 규칙'도 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04년 6월 개정된 '전라남도 관용차량 관리규칙'은 도지사와 도의회의장·부지사에게 배정되는 전용 차량의 종류를 '배기량 2,000cc이상의 대형승용차'로 규정해 놓았다. 배기량 상한선이 아닌 하한선을 규정함으로써 지사나 부지사·도의회 의장에게 중·소형 승용차를 배정할 경우, 규칙위반(?)이 되는 셈이다.

또 2006년 7월 개정된 ‘광주광역시 관용차량 규칙’은 시장과 시의회 의장에게 배정되는 차량은 대형으로 부시장에게는 중형차량으로 규정해 놓았다.

이에비해 경남도와 충남 천안시와 대구 중구청·등 각 자치단체에서는 최근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관용차량 교체·처분 등 차량 유지비 절감대책을 적극 추진, 광주.전남 양시도 자치단체의 안일한 대응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중앙 행정기관이 보유한 관용차 중 경차와 하이브리드차의 비율을 현재의 20%에서 2012년까지 50%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동부권신문(http://db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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