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지역 내 이장 513명 전체를 대상으로 ‘이장단체상해보험’에 가입한다.
 
지난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이장단체상해보험 가입은 지난 2월18일 개정된 ‘해남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군수는 이장의 복무활동 중 발생하는 사건․사고에 대비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단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이번 추경에 예산을 확보, 이달 중 민간보험회사와 관련 계약을 체결할 계획으로, 해남군 이장단은 상해로 인한 피해내용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보장 내용으로는 상해사망 또는 후유장해시와 상해의료실비, 상해입원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해남군은 해남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가 29명에 대해서도 지난해 12월 단체상해보험에 가입, 상해사망에 5천만원, 의료비 2백만원 등을 보장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가와 이장단체상해보험 가입 등을 통해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의 복무여건 개선과 행정운영의 안정성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 문화관광해설가 상해보험료는 290만원이며, 이장단은 5천1백30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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