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새마을운동해남군지회 임원 및 읍면회장 연석회의에서 제12대 새마을운동해남군지회 회장으로 박강하(朴康河․63세) 전 문고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였다.

이날 취임한 박강하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새마을운동이 걸어온 42년의 발자취는 실로 우리 현대사에서는 결코 빠뜨릴 수 없는 소중한 기록이며, 근면․자조․협동의 기치를 내걸고 열화와 같이 범 국민운동으로 확산되어 왔던 새마을운동은 분명 조국번영과 경제 부흥의 원동력이었으며, 가장 성공적인 국민정신 운동으로 우리 역사에 길이 남아 있다. 향후 새마을운동의 방향은 정신문화운동에 가치를 두고, 도덕적으로 바르고 문화적으로 성숙한 뉴새마을운동이 요청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주민의 욕구에 부응하는 사업을 개발하여, 주민과 함께 실천하는 현장 새마을운동을 추진하여야 하겠으며,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계승하며, 생활의식 개혁운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 회장은 해남읍 용정리 출신으로 총회신학대학원을 졸업했고, 새마을의 첫발은 1997년 지회 이사로 출발하였으며 해남방송자문위원, 해남군육상연맹회장, 국정홍보처홍보위원, 새마을문고해남군지부회장, 해남동초등학교총동창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표창으로는 범죄예방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국무총리, 법무부장관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였고,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 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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