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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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2023년(단기 4356년) 영산사 '제향' 봉행해남 향교에서 향사하고 있는 원사 중 해남군 마산면 화내리 이영산에 ‘영산사’(1732년 영조 8년 설립)는 임진왜란때 세운 공으로 공신에 오른 이계정(1542~1596)을 위시한 이숙형, 이황, 이대행, 이호, 이순, 이원해, 이준, 이성춘 등 원주이씨 문중 9명의 충신을 모시고 제사지내는 사우이다.영산사(원장 김영진)에서 장성년 해남향교 전교가 입회한 가운데 지난 9월 23일 2023년(단기 4356년) 추기제향이 봉행됐다.이날 영산사 제향에는 김영진 원장이 이날 향사를 주관했으며 초헌관에 박천하(전 해남향교 전교), 아헌관에 윤순철(원로), 종헌관에 임권진(원로), 집례에 최영남(유도회 감사), 대축에 윤인식(해남읍 대의원), 찬인에 손은수(청년유도회장) 장의가 제관으로 수고했으며, 이성경 원주이씨 본 손이 색장의로 참제했다.이날 제향의 순서는 집례의 홀기에 따라 제관분정기 낭독을 마치고, 초헌관이 사당에 들어 삼상향하고 폐비를 바치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관이 술잔을 바치는 초헌례, 아헌관의 아헌례, 종헌관의 종헌례, 초헌관의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제향을 마치고 김영진 원장은 “오늘 제관으로 참제한 제관을 비롯한 여러분의 수고로 무사히 제향을 할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곳 영산사에 배향된 선현들의 곧은 충정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한편, 영산사는 1869년 철폐령에 의해 철훼되었다가 1901년 복설되었으며, 1974년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총 9종 18점의 소장문서중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이계정이 충청수사로 임명된 후 선조가 내린 밀부와 밀지(유지)인 ‘선조밀부유지’와 이계정이 충청수사로서 군비, 군량, 병 등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선조 임금으로부터 지시 받은 내용을 적은 임진왜란 중 군사관련 유지 등이 있다.또한 그 외 소장 문서로 선조 38년(1605) 이순신에게 내려진 ‘선무원종공신록권’, 인조 3년(1625) 이광립에게 내려진 ‘진무원종공신록권’, 춘추관기사관을 지낸 이유와 관련된 ‘관안’과, 영산사를 세울 당시 초대 원장인 홍만조를 비롯한 유림 명단을 적은 ‘영산원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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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추석 앞두고 피해자 위문 격려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지청장 조윤철)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범죄피해자들을 방문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위문금은 타인이 저지른 범죄로 피해를 입고 고통을 겪고 있는 당사자 및 가족들이 추석 한가위를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해남·완도·진도군 관내 30가정에 제수용품 마련을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20만원씩 모두 600만원 상당이다. 조윤철 해남지청장은 “고통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피해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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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추석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 운영해남군은 추석연휴 기간 군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교통, 청소대책, 산불, 보건, 급수공급, 가축질병 등 7개 대책반으로 편성된다. 특히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연휴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각종 재난 안전관리와 보건의료 대책을 면밀히 추진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추석연휴 동안 코로나19 감염병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자율방역 실천분위기를 확산하는 한편 군 보건소에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명절기간 의료기관·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환자 진료는 물론 코로나19 환자 발생 및 전파에 대비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추석명절은 연휴가 길어지면서 귀향객 및 관광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남공룡박물관을 비롯해 우수영 관광지와 땅끝 모노레일 및 전망대, 두륜미로파크 등 주요관광지는 쉬는 날 없이 운영된다. 다만 고산 윤선도 유적지는 10월 2일, 땅끝오토캠핑장과 황토나라테마촌은 추석 당일인 9월 29일 휴관한다. 우수영 관광지에서는 연휴기간 전통놀이마당이 마련되며, 10월 1~3일까지는 성문광장에서 강강술래 공연 등 명량역사체험마당도 펼쳐진다.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해남공룡박물관은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무료입장을 실시하며, 마술쇼와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10월 2일은 휴관하며, 3일부터는 무료입장 없이 일반 개관하여 운영한다. 명절전 27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30개소와 홀몸 노인 등 읍면의 1,000가구에 훈훈한 명절 보내기를 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단체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활용해 명절 음식 나눔, 생활 불편 해소 등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추석 물가 안정관리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및 물가안정 캠페인과 연계해 물가안정과 가격 표시 현장 지도점검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 남도광역추모공원의 봉안시설, 자연장지는 정상운영하고, 화장장은 추석당일(9월 29일) 휴무한다. 해남군청 군민광장의 지하주차장은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24시간 운영되는 군청사 옥외 설치장소를 비롯해 각 읍면사무소(09:00~18:00)와 우수영항, 땅끝항(06:00~20:00)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해남읍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추석 당일인 9월 29일과 10월 1일을 제외하고 9월 28, 30일과 10월 2, 3일 수거하며, 읍면별 처리상황반과 기동처리반을 구성해 면단위 쓰레기 수거와 민원 및 투기신고에 대처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일반 진료를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과 해남우리종합병원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41개소 및 휴일지킴이 약국 25개소를 지정해 일자별 근무를 통해 의료 불편을 최소화해 나간다. 연휴기간 동안 군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이 운영되며, 29일에는 보건소 진료반,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권역별로 보건진료소를 운영해 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안전상비의약품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50개소에서 판매한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는 연휴 기간에도 쉬는 날 없이 보건소,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 3개소에 운영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정오(12시)까지,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는 24시간 운영된다. 추석 연휴기간 중 진료가능한 병·의원과 약국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남군 누리집과 소통넷에서 확인 가능하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 응급의료포털사이트www.e-gen.or.kr) 또는 스마트폰 앱(응급의료 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해는 연휴기간이 매우 길고, 영농현장이 더욱 바쁜 시기인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군민들과 귀향객 여러분들께서도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즐거운 명절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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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위기가구 신고하면 포상금 지급해남군이 위기상황에 놓은 가구를 신고하는 군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군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위기가구의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위해 해남군 위기가구 신고 포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9월부터 포상금 지급을 시작한다. 신고대상은 실직, 폐업 등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가 곤란한 가구, 질병, 장애 등 건강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가구 구성원의 사망, 사고 또는 자살 시도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거나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가구 등이다. 해남군은 위기가구로 신고된 주민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최초 선정된 경우 위기가구를 신고한 군민에게 1건당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다만 제보자 한사람 당 연 30만원 이내로 포상금 지급 한도를 둔다. 또한 관련 법령에 따른 신고의무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공무원이 신고한 경우, 기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를 신고한 경우, 신고된 위기가구의 당사자 및 친족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위기가구 신고는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급박한 위기가구의 경우 주변의 이웃들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지원을 통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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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추석맞이 해남 등대원 환경정비 구슬땀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해남읍 남·녀의용소방대(대장 박성주 백미실)와 함께 지난 11일 해남 등대원을 찾아 환경 정화 봉사 활동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 활동은 추석 명절을 맞아 아이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 내 무성하게 자란 잡초 제거 및 나무 가지치기, 시설 내부 정리 등을 실시했다. 최진석 소방서장은 “봉사활동에 동참해준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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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문화원, 서각 전시회 개최해남문화원에서 김 훈 서각 작가의 개인전이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개인전은 김 훈 작가의 초대전으로 지난 9월 5일부터 다가오는 24일까지 해남문화원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해남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서각 전시회를 통해 서각의 매력을 느끼고, 아름다운 문화 향기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훈 서각 작가는 2015 제13회 대한민국 서예문인화대전 입선, 2015 제32회 한국미술제 입선, 2016 제33회 한국미술제 특선, 2017 제35회 예술대제전 특선, 2017 문학동인 자미 시 서각전(함평군립미술관), 2018 벽산 전통서각 명가명문 초대전(인사동미술관), 2018 평창동계올림픽성공기원 세계미술축전(한국미술관)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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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울돌목에 울린 명량의 함성” 명량대첩축제 성료“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2023 명량대첩축제가 17만 6천여명이 방문하며 대박 흥행을 터트렸다.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축제는 지난 8~10일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 울돌목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아직은 더위가 가시지 않은 초가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첫날부터 많은 인파가 찾은 가운데, 특히 야간에는 우수영 관광지의 화려한 조명속에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축제의 열기가 늦은 밤까지 이어졌다. 첫날 진도대교를 건너온 해남과 진도 군민들의 출정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배우들의 현장 연기와 대형 전광판에 3차원 영상이 더해진 실감몰입형 확장현실(XR이머시브미디어) 공연으로 진행된 개막식과 명량대첩 해상전투 재현은 울돌목 바다를 생생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특히 1,000여대의 드론이 하늘에서 해상전투를 재현하고, 이순신 장군의 어록을 새기는 드론쇼는 이번 행사의 백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틀동안 일몰 후 펼쳐진 해상전투 재현 3D공연과 드론쇼, 인기가수들의 축하쇼와 불꾳쇼가 쉴새없이 이어져 울돌목 밤바다의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수영 성문광장과 우수영 무대, 진도 녹진 광장 등에서도 명량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안전관리 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안전한 축제로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먹거리와 착한가격으로 구성한 향토음식점 운영 및 식음료 안전부스 운영으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축제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명량대첩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기적의 대승, 명량대첩 승리를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명량대첩축제를 통해 가을축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알리는 시간이 됐다”며 “11월 3~5일 열리는 해남미남축제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가을의 풍요로움과 해남의 맛있는 먹거리를 가득 담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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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배추 작목전환 시 보조금 지급해남군은 배추 재배를 다른 작목으로 전환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배추 작목전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해남군의 배추 재배면적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배추 소비량은 감소 추세로, 산지폐기가 반복되는 등 배추 가격 하락시 농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충북, 경북권의 논콩 재배단지가 배추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배추 재배면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배추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2021~2022년 가을‧겨울배추를 재배했던 농지에 타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경우 ha당 4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타작물로 전환하더라도 수급불안 품목인 마늘, 양파, 양배추, 무, 대파, 쪽파 및 보리, 밀의 경우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단, 보리와 밀의 경우 농협이나 유통법인과의 계약재배가 체결된 필지는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희망자는 오는 9월 1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12월 중 이행점검 후 보조금을 지급하고, 1~2월 중 지원제외 품목 재배 여부를 최종 점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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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한듬봉사회, 복지사각 대상자 화장실 설치 봉사대한적십자사 해남 한듬봉사회(회장 임미선)는 지난 9월 3일 우슬봉사회(회장 윤영동)와 함께 옥천면에 있는 A씨의 집을 방문해 화장실 신축공사를 실시했다. 이날 화장실 신축공사는 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 광주전남서부봉사관과 옥천면사무소(면장 이재평)의 협조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복지사각지대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수년째 화장실과 욕실이 없이 불편하게 생활하고 있는 옥천면 도림리 A씨를 위하여 화장실을 신축하여 세면대와 샤워기, 순간온수기 등을 설치했다. 이번 화장실 신축공사 대상자는 한듬봉사회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반찬봉사를 하며 말동무도 해주고 주거환경도 살펴주고 있다. 한듬봉사회 임미선 회장은 "복지사각지대가 해소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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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흑석산자연휴양림 숲속놀이터 조성해남군은 흑석산자연휴양림에 숲속 놀이터를 조성했다. 숲속 놀이터는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무리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장애 어린이 뿐 아니라 비장애 어린이도 재미있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놀이터로 만들어졌다. 휠체어를 타거나 움직임이 불편한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놀이기구를 구비하고, 보행에 불편한 경사턱과 계단 등을 없애 주변을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보건법에 따른 환경안전기준 적합여부에 대한 확인 검사까지 완료했다. 특히 숲속 놀이터는 자연휴양림과 유아숲 체험원이 위치한 흑석산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목재 놀이시설과 맨발 놀이터 등을 조성, 청정한 자연속에서 건강하게 놀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특성화된 놀이터로 조성했다. 주요시설로는 어린이용 짚라인을 비롯해 마운딩트랙, 슬라이드, 목재기둥오르기, 징검목 건너기, 흙언덕 등이 조성돼 어린이들이 자연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시설을 마련했다. 해남군 계곡면 흑석산(해발 653m)에 자리한 흑석산자연휴양림은 산림복합 휴양공간으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과 전문 산림교육 등을 운영하는 해남의 대표 산림휴양지이다.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과 숲속 캠핑장, 유아숲 체험원, 치유의 숲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숲속 놀이터 조성으로 어린이가 있는 가족단위 휴양객들이 편안하게 즐길만한 시설이 마련돼 더욱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어린이 누구나 숲속 놀이터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양한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숲속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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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축제, 9월 8일부터 3일간 개최“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 2023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8일부터 3일간 해남-진도 울돌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주최하고, 재단법인 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명량대첩축제는 임진왜란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기적의 대승, 명량대첩 승리를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해남을 주 무대로 하여, 명량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명량대첩축제의 백미인 해상전투 재현은 대형 전광판에 3D영상이 더해진 실감몰입형 확장현실(XR이머시브미디어) 공연과 1,000여대의 드론이 울돌목의 하늘을 수놓는 드론쇼로 펼쳐진다. 미디어 해전과 드론쇼는 8~9일 이틀에 걸쳐 일몰 후 야간에 열리며, 울돌목 밤바다의 화려한 조명과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명량대첩의 역사와 조선시대 문화를 느껴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축제장 곳곳에서 열린다. 축제는 첫날 약무호남제례를 시작으로 해남과 진도 군민들이 깃발을 들고 진도대교를 건너 출정식에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장관을 이룬 가운데 개막식과 해상전투 재현이 이어진다. 또한 공군 이글스 에어쇼가 울돌목 하늘에 펼쳐지며 온겨레 강강술래, 수문장 교대식, 해군·해경 해상 퍼레이드, 외국인 사투리 경연대회, 명량대첩 스탬프랠리, 유등전시 등 볼거리, 체험거리도 마련된다. 풍성한 공연도 날마다 열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열정밴드 노브레인 개막 축하쇼와 박현빈, 은가은 등이 출현하는 명량한 BAM(트롯&EDM)을 비롯해, 변진섭, 오유진, 이시안 등이 펼치는 명량 열린음악회, 자전거탄 풍경의 명량낭만통기타, K-POP 랜덤플레이, 치어리딩 페스티발, 청소년가요제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될 예정이다. 군은 축제기간 동안 바가지요금과 식품위생법에 따른 무신고 식품 판매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등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이 함께 만든 승전의 역사를 재현하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축제에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하여 선조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느끼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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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색소폰협회, ‘남해 이봉조 배 전국 색소폰 경연대회’...본선 진출(사)한국색소폰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백선오)가 지난 26일 경남 남해군에서 열린 ‘제1회 남해 이봉조배 전국색소폰(앙상블)경연대회’ 2차 예선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본선 무대에 오르기 위해 매일밤 연습에 연습을 매진해 왔던 회원들은 지난 8월 6일 59개팀을 대상으로 한 1차 공연 영상예선을 통과하면서 본선진출에 대한 기대를 안고 이날 2차 예선 준비에 노력을 경주해 왔다. 전국 59개 팀 중 14위 안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면서 (사)한국색소폰협회 해남군지부는 처음으로 전국 경연대회에 출전하고 입상까지 목표로 하는 연습 결과로 협회의 명성을 떨치는 동시에 회원들은 색소폰 앙상블 연주 실력을 인정받는 결과를 보게 됐다며 서로 간 기쁨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색소폰협회 해남군지부는 이날 경연대회에서 지정곡(이봉조 작곡)1곡(안개)과 자유곡 1곡(눈물젖은 두만강)을 앙상블 연주를 멋진 화음으로 만들어 내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대회 본선은 오는 9월 16일 남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본선에 진출한 14개 팀이 자웅을 겨루게 되는데 대상은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은 20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 등이 주어지며 남해예총, 이봉조 기념사업회에서 주최, 한국색소폰협회 남해지부에서 주관하며 한국색소폰협회에서 후원하고 있다. 한편, 한국색소폰협회 해남군지부는 해남예총 산하 특별위원회로 지난해 5월 창립한 신생 협회로 해남지역 색소폰 동호인들 간 친목을 다지는 한편 지난 5월 열린 제50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를 비롯해 지난해 명량대첩축제 무대, 해남군 한여름밤 문화축제에서도 멋진 연주를 선보여 왔다. 다만, 정기연주회 등 공연준비를 위해서는 회원들이 함께 모여 연습할 공간이 없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데 이번 전국대회 본선 진출을 계기로 20여 명의 회원이 함께 연습할 수 있는 공동연습실이 갖춰지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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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샛별상사 김봉진 대표, 아름다운 기부해남 샛별상사(진로석수) 김봉진 대표가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에 생수 200박스를 기부하여 안전한 해남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김봉진 대표는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재현장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많은 땀을 흘려 탈수 증세를 자주 겪는 소방대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생수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해남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는 해남소방서에 힘을 보태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소방에 관심을 갖고 우리 소방대원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 기부해주신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응원에 힘입어 군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봉진 대표는 2020년 천일염 800kg를 2차례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해남군에 기부, 해남등대원에 50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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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북일면-순창 적성면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우호 교류해남군 북일면주민자치회(회장 신평호)와 전북 순창군 적성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이섭)는 지난 22일 북일면주민자치센터에서 자매결연식을 갖고 상호 공동 관심사에 대한 협력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교류를 확대해나가기로 했다.두 지역 주민자치회(위원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상호방문을 통한 우호증진 도모, 지역사회·문화·체육행사 등 상호홍보 및 협력, 학교 살리기 등 지역 활성화 사업 정보교류 및 성공사례 공유, 로컬푸드를 포함한 농특산물 판매와 체험제공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이날 결연식에 25명으로 구성된 적성면주민자치위원회 해남군 북일면주민자치회 방문단은 북일면주민자치센터에서 신평호 회장으로 부터 북일면의 자치회 활동과 지역 살리기 등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신평호 북일면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해 까지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타 시군과 교류를 못했던 만큼 앞으로 적성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꾸준한 교류를 통해 상호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이섭 적성면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해남군 북일면 방문을 통해 북일면주민자치회의 작은학교살리기 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우리 적성면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북일면주민자치회는 순창군 적성면을 비롯 서울 도봉구 창5동, 인천 부평구 갈산2동, 전북 완주군 고산면, 광주 광산구 월곡1동 등 5개 주민자치회(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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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립도서관, 가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 가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가을학기 강좌는 9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13주간 총 28개 강좌 39반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좌는 연령대별로 구성되어 영유아 프로그램으로는 잼잼오감, 핑퐁핑퐁 그림책 오감놀이가 운영된다. 영유아 프로그램은 매회 조기 마감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잼잼오감은 7~24개월 영아, 그림책 오감놀이는 25개월~7세 유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청소년 프로그램은 한국사, 급수 한자, 슬로우 리딩, SW코딩교실이 운영되며, 클레이아트와 마술, 보드게임 등 취미강좌도 마련된다. 성인대상으로 시조문학과 논어 고전, 비즈니스 중국어 및 실용회화, 일본어 초중급반 등 학습강좌와 함께 퓨전장구, 요가, 필라테스, 라인댄스 등 운동강좌, 통기타·바이올린 등 악기 강좌가 운영된다. 또한 코바늘뜨기, 업사이클 공예, 캘리그라피, 민화, 수채화 등 다양한 취미 강좌도 마련되어 있다. 모집기간은 8월 23~30일까지로, 해남군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3만원이다.(재료비 별도). 군 관계자는 “올해는 군민들이 원하는 알찬 내용의 강좌를 구성하기 위해 관심을 기울였다”며 “매회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는 군립도서관 문화강좌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건전한 여가를 보내고, 배움의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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