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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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달마고도·코리아둘레길 워킹데이’ 걷기행사 운영해남군은 남도 대표 걷기여행길인 달마고도와 코리아둘레길(남파랑길, 서해랑길)을 걸어보는 ‘해남 달마고도·코리아둘레길 워킹데이’ 걷기행사를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운영한다. “산과 바다를 걷는 땅끝 낭만 걷기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27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트레킹가이드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마냥걷기’, ‘새벽걷기’, ‘일몰걷기’, ‘걷기탐방’ 등 매번 다른 코스와 테마로 진행되어 해남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단순한 걷기 뿐아니라 줍깅(줍다+조깅)을 통한 환경보호도 함께 실천할 예정으로, 참여자들에게는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된다. 차수별 선착순 40명씩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며,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haenam.go.kr) 또는 전화(☎061-530-5159~5160)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해남 걷기여행 후기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3년 ‘달마고도·코리아둘레길 걷기행사’에 참여하거나 개별로 해남의 걷기여행길(달마고도, 코리아둘레길)을 걷고 나서 본인 SNS를 통해 후기를 작성하면 매월 말 5명을 선정하여 해남 농수특산물 꾸러미를 보내준다. SNS 후기 이벤트 참여 기간은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또는 관광실 축제팀(☎061-530-5159 ~516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걷기행사를 통해 해남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천천히 걸어보며 쉼과 여유를 느끼고,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걷기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명실상부한 걷기여행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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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전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우수상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전남소방본부에서 주관하는 제12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일반·대학부)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짧은 연극 형태의 퍼포먼스로 구성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무대 표현 ▲심폐소생술 장비평가 ▲심사위원 평가 등을 평가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해남교도소 하트비트팀(임병욱·조용유·추종구·정준영)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마약과 학생폭력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펼쳤고 각종 소품을 이용하여 경연에 재미를 선사했다. 하트비트팀은 “이번 대회 참석 계기와 교육을 통해 수용자나 일반인이 심정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체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우수상이라는 뜻깊은 상을 수상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최형호 서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심폐소생술의 시행은 4분의 기적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일반인들이 심폐소생술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라고,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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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공장새마을운동해남군협의회, ‘사랑愛 보금자리 고쳐주기' 봉사직장공장새마을운동해남군협의회(회장 이재화)는 지난 13일(토) 현산면 소재 차상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2023년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애 보금자리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장공장 회원들은 아침부터 얼룩진 도배지를 제거하고 산뜻한 벽지로 도배를 하였고, 낡은 장판을 걷어 내고 새장판으로 교체하고 노후된 전기시설 등을 개보수하며 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해 새로운 보금자리로 탄생하게 되었다. 이재화 회장은 "'사랑애 보금자리 고쳐주기' 행사는 주거환경 개선을 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힘든 작업을 내 일처럼 해 주신 직장공장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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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삼산면 마늘농가 일손 돕기 '구슬땀'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는 지난 16일 지사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남군 삼산면 소재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하여 “마늘종뽑기와 잡초제거”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봄 영농철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고자 삼산면 소재 농가의 마늘 밭 1,010㎡(약 300평)에서 5월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직원들이 내 부모님을 도와 드린다는 마음으로 모두가 열심히 “마늘종뽑기와 잡초제거” 봉사활동에 임하여 해당 농가의 일손을 거들었다. 특히 이날 해남군(군수 명현관)에서도 “해남군민과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군 예산으로 점심 식대를 지원하는 등 적극 행정을 실천했다. 김재식 지사장은 "앞으로도 우리공사는 ESG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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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 해남동초교 교생 광주교대 학생 대상 예절교육 실시해남향교(전교 장성년)는 지난 5월 11일 충효관에서 해남동초등학교에 참관 실습 온 광주교육대학교 학생(교생)들을 대상으로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교생 이세윤 학생 외 45명, 인솔교사 1명 등이 참가했으며 성균관 예절지도사인 임형기 유도회장과 김문재 사무국장이 강사로 나섰다.임형기 지도사는 “앞으로 어린 학생들을 기르치는 스승의 길에 들어서는 여러분들은 학생들을 교육할 때 인성, 즉 성품은 인간관계로부터 출발한다는 관점을 먼저 잘 이해하고 학생들을 잘 지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공부(지식)만 잘한다고 훌륭하다고 볼수 없으며, 인성과 예의만 바르고 지식이 없으면 이 또한 훌륭하다고 볼 수 없다”고 강조하고 “인성과 예절, 그리고 지식이 더해져야 비로소 누구나가 인정하는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라”고 덧붙였다.임형기 지도사는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할 때 훌륭한 스승은 아이들이 먼저 지식(공부)쌓기에 매진하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고, 더불어 세상을 사는 법, 즉 인성과 예절에 대해 심도 있게 가르쳐야한다”고 말하면서 “세계를 움직이는 석학과 정치, 경제인들이 많은 유대인의 철학인 ‘예절바른 사람이 성공한다’는 이 말을 학교에서 꼭 실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임형기 지도사는 덧붙여 “5세부터 15세 사이의 경험과 배움은 평생에서 제일 오래 기억된다”고 강조하고 선생이 되어 학교현장에 복무할 때 “타인을 배려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사회적 약속인 규칙, 규범들을 잘 지키는 행동부터 실천하도록 교육한다면 여러분은 이미 인성과 예절의 세계에 들어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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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우수영 관광지에서 역사 체험하세요해남군 우수영 관광지에서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토, 일, 공휴일 명량대첩해전사 기념전시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페이스 페인팅, 이순신 장군 칼만들기, 토끼, 강아지 등 동물모양 풍선만들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고뇌하는 이순신 탁본만들기 등 3종의 유료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울돌목에서는 우수영의 명물 뜰채 숭어잡이가 시작돼 색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울돌목을 거슬러 온 숭어를 뜰채를 이용해 잡는 숭어잡이로, 진도대교 아래 갯바위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우수영관광지는 지난 4월 17일부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해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아슬아슬한 바다위를 걷는 스카이워크(무료)와 울돌목 해상을 가로지르는 명량해상케이블카(유료)가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해남 우수영관광지는 이순신 장군이 정유재란 당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 승전지로, 해남과 진도 사이 약 1km 해협의 울돌목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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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어린이공룡대축제 어린이날 기념행사 문예회관으로 변경해남군은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어린이공룡대축제의 첫날 일정을 우천관계로 일부 변경한다. 군은 5일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룡어린이 한마당과 어린이날 기념 행사, 어린이 뮤지컬 OST 공연의 무대를 공룡박물관에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로 변경했다. 다만 공룡박물관 내에서 열리는 뻔앤펀쇼, 마술에 bar진 남자, 풍선달인쇼 등의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공룡 에어아바타와 함께하는 공룡버블퍼레이드와 전국어린이 사생대회도 박물관 내부에서 열린다. 5일을 제외하고는 6~7일 일정은 황산면 우항리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변함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룡박물관 앞 잔디밭에 주무대와 어린이 놀이터, 각종 체험부스가 마련돼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이사랑음악회와 해군군악대 공연, 가족노래자랑 ‘동동노래방’, 가족 운동회 등이 주무대에서 열린다. 또한 공룡박물관 잔디밭에는 30m 에어바운스와 레일기차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수 있는 대규모 놀이 공간이 조성되며, 공룡열차를 타고 천연기념물인 우항리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돌아보는 공룡발자국 탐험대가 운영된다. 공룡박물관은 행사기간 무료개방되며, 실내 공연·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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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반납시 20만원 지원해남군은 교통사고 예방·감소를 위해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자가 운전면허증 반납 시 해남사랑상품권 20만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인센티브 지원 대상자는 70세 이상(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해남인 운전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30일까지며, 거주지 면사무소 또는 해남경찰서 민원봉사실에 신청하면 된다. 반납 시 모든 운전면허를 반납한 운전자만 인센티브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해남군에서는 2019년부터 지난 4년간 311명이 운전면허증을 반납해 지원을 받았다. 교통사고분석시스템의 통계에 따르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건수는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가운데 고령운전자의 경우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치명률이 높아 운전 시 신호 및 과속 등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고령자 운전면허 소지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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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소방서, 불길 치솟은 주택서 80대 노인 구한 의인 가족해남소방서(서장 최형호)는 지난 4월 26일 오후 1시 20분경 해남군 삼산면 창리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이웃집 의인 가족들의 활약으로 큰 인명 피해를 막았다는 미담이 있어 화제라고 밝혔다. 화재 당시 이웃주민 김정숙은 마당에서 집안일을 하던 중 아랫집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함과 동시에 해당 집은 거동이 불편한 80대 노인이 홀로 거주한 다는 것을 인지하고 급히 남편(남기준), 아들(남진복)과 함께 사고 장소로 향하였다. 도착 당시 집 안에서 검은 연기와 불길이 나오고 있었으며 가까이 다가가니 방 안에 고립된 어르신 한분이 도와달라 소리를 지르며 갇혀있는 상태였다. 이에 아들이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어르신을 모시고 나오며 어머니 아버지와 함께 마당으로 탈출시켰다. 불은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30여분만에 꺼졌고 80대 노인은 양손과 등 부위 화상으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다. 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위험한 화재 현장에서 본인보다 이웃의 안전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의인 가족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삭막한 현대에 이러한 시민 영웅이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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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해남군민의 날, “14개 읍면 화합한마당 펼쳐져”제50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가 1일 해남우슬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옥외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로, 50주년 의미를 더해 해남발전의 비전을 선포하고 군민 화합의 한마당으로 군민과 향우 2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로 펼쳐졌다. 군민의 날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14개 읍면에서 선발된 선수단의 체육행사와 민속행사가 열려 열띤 분위기로 우슬벌을 달궜다. 기념식에서는 14개 읍면의 특색을 담은 ‘도약의 행진’ 입장식과 함께 군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개최됐다. 특히 14개 읍면의 주민들이 참여한‘해남에게 바란다’ 소망영상과 염원을 담은 문구를 캘리그라피로 완성하는 비전 선포식이 열려 군민의 의지를 모으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명현관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지난 1973년 시작된 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50회째를 맞는 해로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만에 이곳 우슬벌에 성화를 밝히고, 군민, 향우 여러분을 한자리에 모시게 되어 감격스러운 날이 되고 있다”며 “민선7기 역대 최대의 군정성과를 이어 가장 깨끗하고, 가장 안전하며, 가장 살맛나는 으뜸해남! 해남이 하면 대한민국의 기준이 되고, 시작이 되는 해남발전의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천명했다. 본부석 단상을 없애고, 주요 참석자와 군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눈높이 무대를 설치해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문화공연과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우수영 들소리 시연, 태권도 시범공연,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도 열려 화합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군민의 날을 기념해 29일에는 해남군청 군민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와 30일에는 국내 최정상 유니버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아름다운 해남’초청공연이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 “올해 군민의 날 행사는 코로나 어려움 속에서도 역대 최고의 군정성과를 거두어온 해남군민들의 자긍심을 확인하고, 해남 백년대계의 비전을 선포하는 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마련됐다”고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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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바닥분수 5월 5일부터 가동해남군은 2023년 해남어린이공룡대축제에 맞춰 5월 5일부터 고천암 자연생태공원 바닥분수를 운영한다. 고천암 자연생태공원은 자연과 인간의 소통을 지향하는 공간으로 어린이놀이터, 피크닉장, 바닥분수, 발담금시설, 연꽃습지, 갈대탐방로, 철새 탐조대 등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간은 5월 5일부터 9월 4일까지이며 매주 금, 토, 일 주말동안 운영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1~12시, 오후 1시~2시, 오후 3시~4시 총 3회이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분수대 저수조 청소 및 용수 교체 등의 관리를 위헤 운영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바닥분수 운영을 통해 편안한 휴식공간 및 어린이들의 야외 물놀이 공간 제공으로 자연친화적인 주민쉼터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의 안전수칙 준수, 쓰레기 되가져가기, 취사행위 금지 등 해남형 ESG 실천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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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혼밥당당’ 식당 21개소 지정해남 ‘혼밥당당’ 식당 21개소가 선정됐다. 해남군은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희망업소 모집을 통해 ‘혼자하는 식사도 당당하게’ 1인이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을 선정했다. 혼밥당당 식당은 대흥사권 7개소(전주식당, 한오백년, 수라간, 대정식당, 두꺼비식당, 황제메밀, 해남식당), 우수영권 5개소(울돌목 한정식뷔페, 명승회센터, 해피원수산, 울도숯불갈비, 금호도분식), 땅끝권 2개소(여기조아, 곰의집), 해남읍권 5개소(해남 동명카츠, 도깨비식당, 부엉이돈가스, 천지라멘, 청진동해장국), 옥천 중앙가마솥국밥, 계곡 별천지가든 총 21개소이다. 이번에 지정된 식당은 나홀로 여행객을 위해 주요 관광지 인근 한상차림 메뉴가 가능한 식당 위주로 선정했다. 군은 선정 표지판을 부착하고 해남군 공식 SNS와 온·오프라인 관광홍보물을 통해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용자 편의를 위해 1인석 테이블과 업소 환경개선 지원을 추진하는 한편 조리용 마스크와 쓰레기봉투 등 식당 위생용품 지원하고 혼밥식당 운영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인 손님은 늘고 있지만 식당에서는 물가상승과 좌석 회전율 등을 고려해 1인분만 주문받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게 현실이다.”며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남 혼밥당당에 동참하도록 유도해 혼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사 편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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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땅끝·우수영관광지, 두륜미로파크 무료 개방해남군이 4월 17일부터 땅끝전망대, 우수영 관광지, 두륜미로파크 등 관광시설 3개소에 대한 입장료와 인조잔디구장 사용료를 무료로 전환한다.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의미하는 땅끝전망대,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잇는 우수영 관광지, 1만 3천여주의 나무들로 미로를 조성한 두륜미로파크는 해남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이번 무료 전환은 지난해 민간 운영 관광시설과 연계해 실시한 군 직영 관광지 무료입장 사업을 확대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하반기 민간운영 관광시설 5개소를 이용하면 군 직영 관광시설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도록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우수영관광지, 두륜도립공원 내 인조잔디구장의 경우 최근 2년 동안 구장의 이용객은 증가했지만 조례상 무료 이용자가 대부분으로, 실수입은 거의 없는 상황으로 무료 이용 전환을 결정했다. 이번 무료 입장은 4월 17일부터 시행된다. 군은 관광시설 무료 개방 및 인조잔디구장 사용료 무료에 대한 조례 개정 절차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땅끝 해남을 찾아오는 관광객 및 시설이용객의 편의와 공공복리를 위해 무료화를 결정했다.”며 “무료로 전환되는 관광시설에 대하여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 장소로 활용되도록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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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5월 5~7일 어린이 공룡대축제 개최어린이날 연휴기간 땅끝해남에서 어린이 공룡대축제가 펼쳐진다. 해남군은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해남공룡박물관에서 2023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를 개최한다. ‘쿵쿵! 공룡찾아 해남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운영된다. 군은 기존 어린이날 공룡박물관 특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해 어린이 공룡대축제를 해남을 대표하는 봄축제로 마련했다. 축제는 공룡박물관 앞 잔디밭에 주무대와 어린이 놀이터, 각종 체험부스가 마련돼 3일내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룡가족 아이사랑음악회를 비롯해 해군 군악대 공연, 어린이OST 음악회 등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공룡버블 퍼레이드, 마술·서커스·드로잉·비눗방울 쇼 등이 이어지고, 공룡열차를 타고 천연기념물인 우항리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돌아보는 공룡발자국 탐험대, 공룡가족 운동회, 어린이 사생대회 등 가족단위 참여 프로그램도 공룡박물관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공룡박물관 잔디밭에는 30m 에어바운스와 레일기차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수 있는 대규모 놀이 공간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룡박물관 실내에서도 무료 관람과 함께 공연·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축제가 열리는 해남공룡박물관은 400여점의 공룡 관련 화석과 희귀전시물들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 전문박물관이다. 아시아 최초로 전시되는 알로사우루스 진품화석, 높이 21m에 이르는 조바리아, 공중에 재현된 우항리 익룡 등 45점의 공룡전신화석을 비롯, 각종 전시물들의 거대한 위용은 타임머신을 타고 공룡의 세계에 도착한 듯한 착각을 들게 하기 충분하다. 박물관은 시대별 공룡실, 중생대 재현실, 해양파충류실, 익룡실, 새의 출현실, 거대 공룡실 등 전시실과 공룡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영상실, 어린이 공룡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금호호의 갈대밭과 어우러진 330만㎡의 넓은 야외 공원에는 실물 크기 공룡과 놀이시설이 조성돼 가족단위 관광객들과 어린이 체험학습 장소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공룡박물관이 소재한 황산면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천연기념물 394호로 지정되어 있다. 세계최대, 익룡 발자국 크기(25~30cm)와 규모, 세계최초, 익룡, 공룡, 새발자국 화석이 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유일한 곳, 세계최고, 8300만년 전 생성된 물갈퀴새 발자국 화석이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세계적인 공룡화석지이다. 해안가 5km에 이르는 퇴적층을 따라 조각류 공룡관, 익룡조류관, 대형공룡관 등 3개의 보호각이 조성돼 있어 움푹움푹 패인 발자국 등을 눈앞에서 볼 수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공룡화석지인 공룡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룡도 만나고,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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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을 사랑한 예술인, 故민영숙 화가 고별전“드라마틱한 삶은 매순간 모험이고, 선택이었다. 일상을 떠난 여행, 나를 둘러싼 무수한 공감과 무심히 끌리는 설렘, 내일의 기대로 오늘 나의 뮤즈를 만난다.”- 민영숙, 2021년 봄날 전시회에서 지난 2월 유명을 달리한 해남 출신 故민영숙 화가의「고별展-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이 오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해남읍 민아뜨리에(보신당 2층)에서 열린다. 해남고-조선대학교 미술대학를 졸업한 화가는 14번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70여 회에 달하는 단체전과 협회전, 초대전에 참여한 중견작가로 삶의 순간에서 만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림으로 선보이며, 냉철함과 따뜻함 속에서 퍼지는 잔잔한 울림의 작품으로 대중과 소통해 왔다. 2021년 광주 양림미술관 초대전에서는 완성도 높은 작품들을 다수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을 정도로 화가로서 재능이 꽃피우는 시기였기에 작가의 요절은 더욱 애석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물드로잉은 작가의 작품 활동에 있어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여주었는데, 국궁 화살촉에 먹물을 묻혀 표현하는 작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 작가의 이런 활동은 높게 인정받아 심사를 통해서만 출품이 가능하다는 아트페어에 3번이나 초대되었고, 2013년 전남 청년작가상, 제51회 전라남도 미술대전 특선, 제36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부분 특선, 제21회 통일미술대전 특별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하였다. 다양하게 활동한 이력에 더해 눈에 띄는 것은 해남을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이다. 화가로서의 작품활동 외에도‘2015년 우수영문화마을 프로젝트-면립상회’와‘땅끝순례문학관 예술로 기획사업-연동, 길을 걷다 프로젝트’에 참여하였고,‘해남군 관광홍보 달력과 부채, 배추니, 고구마 키링 제작과 해남공룡박물관 조형물 설치’해남문화예술회관 타일벽면 그림을 비롯한 관내 아파트 및 유휴시설 벽화 제작 등에 참여하며 해남 곳곳에 작가의 자취가 남아있다. 이번 고별전은 지인들과 미술협회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작가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하였다. 고별전을 기획한 관계자는 “고별전을 통해 작가를 다시 한 번 기억하고, 작가가 남긴 작품과 알려지지 않은 삶의 이야기들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민영숙이라는 화가가 멀게, 때로는 가까이에 우리와 같은 공간에 살았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작가를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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