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환경/체육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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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협RPC 통합 본격 추진’ 업무협약 체결해남군이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에 나선다. 해남군은 지난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 옥천·화산·황산농협 RPC 조합과 ‘농협 RPC 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PC 통합 추진은 쌀 산업의 안정적 기반 구축과 품질 일원화를 위해 장기간 논의되어온 사항으로, 쌀 산지유통체계 확립과 브랜드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는 1시군 1통합RPC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농협RPC는 RPC통합에 동의하며, 통합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추진위원회를 7월까지 구성해 정기 및 수시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군과 농협 해남군지부 또한 1시군 1통합 RPC 추진을 위해 각종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실무추진위원회는 군 유통지원과, 농협 군지부, RPC 농협 실무자 등으로 구성하고 RPC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RPC통합은 해남군 쌀 산업 발전을 위하여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통합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번 협약이 해남 식량산업 발전과 쌀의 명품화를 위한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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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상반기 수질환경보전회 개최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는 지난 6월 29일 해남군 화원면에 위치한 화원1저수지를 대상으로 수질관리 등 현안사항 논의를 위한 수질환경보전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수질관리체계 이원화(저수지 내, 상류 유역) 및 농업용수 수질관리에 대한 관심부족을 개선하고자 수질환경보전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자연사랑메아리(환경단체) 회장, 해남뉴스 윤재철 대표, 해남군청 환경과 환경지도팀장 등이 참여해 현재 화원1저수지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하며 참여주체별 역할을 분담하고 수질관리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들을 제시했다. 특히 저수지 수질 문제점으로 오염수 무단방류, 화학비료 및 농약 오남용, 불법 내수면 낚시ㆍ투망 등이 거론됐다. 이에 해결책으로 저수지 이용 당사자인 마을 주민대상으로 수질관리의 중요성 교육과 수변 수생 식물식재관리, 공사ㆍ지자체 합동 점검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김재식 지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공사, 자자체, 환경단체, 지역주민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거버넌스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앞으로도 수질환경보전회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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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 전국 최대규모 연구단지 조성해남군이 국립 기후변화대응센터가 들어서는 삼산면 평활리 일원을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의 메카로 조성한다. 군은 국립 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에 발맞춰 약 60ha 규모의 전국 최대규모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에는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전라남도 과수연구소(25ha), 군 농업연구단지(30ha)가 들어서게 된다. 지난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조기에 통과한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올해 토지 보상비와 기본 설계비를 확보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농식품부의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대응센터의 세부 역할과 건축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우리나라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의 본부로서 전국 도 단위 농업기술원을 지역센터로 활용해 기후와 밀접한 농업분야의 기후변화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2026년 운영을 목표로 내년 설계 용역에 착수해 하반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 295억원 규모의 전라남도 과수연구소는 대지면적 25ha 부지 내 지상 2층 지역특화과수 지원센터를 비롯해 비닐하우스, 온실, 노지실증포를 조성할 계획으로 2022년 하반기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2024년 상반기에 착공 예정이다. 해남군에서 조성하는 농업연구단지에는 고구마 연구센터, 청년농업인 임대농장, 과학영농 실증시험포 등 앞으로 해남의 미래농업을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기반이 구축된다. 지난해 9월 군 관리계획 용역을 발주하고 각 분야 전문가와 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단지 구성을 통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다음달 입안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군 관리계획을 결정 고시하고 2024년 상반기 실시설계 완료 및 착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해남유치 이후 해남을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사업들이 착실히 추진되고 있다”며 “민선8기 농업연구단지 조성 등 기후변화대응과 관련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완료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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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3년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위생교육해남군은 지난 9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일반음식점 기존영업자 45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해남군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기존영업자가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영업자 친절 교육, 식중독예방 및 식품위생법 해설, 2023 식품위생 관련 각종 사업 안내, 원산지 표시 교육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공공 배달 앱인 ‘먹깨비’ 홍보, 1회용품 사용 규제와 음식점 안전 자가진단 등 안내도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음식점 위생‧불친절로 신고되었던 각종 민원 사례를 전문극단 미암이 상황극으로 재현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 재현을 통해 친절하고 깨끗한 손님맞이 자세를 되돌아보고,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 음식관광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친절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이 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강조하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외지인들의 방문이 많은 만큼 남은 음식 재사용 근절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집합 위생교육을 수료하지 못한 일반음식점 영업주는 온라인을 통해 위생교육을 수료할 수 있으며, 2023년도 위생교육 미수료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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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상반기 운영대의원 회의 개최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는 지난 6월 14일 제10기로 위촉된 운영대의원 13명과 함께 지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지사운영대의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주요 업무보고와 해남·완도지사 운영현황·추진사업을 설명하였고, 이상기후로 발생할 수 있는 가뭄과 풍수해에 대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대응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됐다. 지사는 50년 만에 발생한 극심한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2022년도부터 전남도, 해남군, 완도군 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간이양수장 설치 등 가뭄 대책사업(25지구)을 적극 추진하였다. 그 결과 금년 2월에 시행한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전국 93개 지사들 중 2위를 달성하여 운영대의원들로부터 격려와 칭찬을 받았다. 또한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로 발생할 피해 저감을 위해 배수로 준설, 유수지 수초 제거, 배수 개선사업 지구의 확대, 배수시설 점검 등의 계획을 설명했다. 김재식 해남·완도지사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대의원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의견수렴 및 조속 이행을 약속하였고, 7년 만의 슈퍼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으며, 운영대의원과 지역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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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탄소중립 생활실천” 함께해요해남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해남형ESG와 연계해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한 환경의 날 행사를 다채롭게 펼쳤다. 군은 환경의 날인 지난 6월 5일 군민 대상 탄소중립 생활실천 전문교육과 함께 해남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8일에는 학부모회와 아파트 공동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남군 생활자원처리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문교육은 탄소중립생활실천 주제 영상 및 연극을 선보이고, 참가자들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류광민 해남군 2050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지구에 투자하자’ 라는 주제로 환경의 날 역사, 지구 연평균기온의 지속적인 상승과 온실가스 배출량의 상관관계, 한국의 면적대비 자원 소비량의 심각성 등 기후 위기의 현 상황을 설명하고, 해남군 현산면 분토마을에서 자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자원 분리수거 우수사례 및 탄소중립 대응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였다. 특히 참가자들은 교육 후 해남읍의 해남천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가졌다. 해남형ESG를 실천하기 위해 군 환경단체와 자원봉사단체를 중심으로 플로깅(산책하면서 쓰레기 줍기) 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남천을 따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상류의 금강습지구역에 유익 미생물이 함유된 흙공을 던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환경의 날을 계기로 우리 생활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며 “군민 모두가 기후변화와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유엔(UN)은 1972년 제27차 총회에서 6월 5일을‘세계환경의 날’로 제정하고,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환경비전을 대내·외에 표명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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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개소 선정해남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북평면 영전마을, 송지면 마봉마을 2개소가 선정됐다. 북평 영전, 송지 마봉마을은 2024년부터 4년간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4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취약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배수로·마을안길·마을공동시설 정비 및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정비사업 △빈집정비·슬레이트 지붕개량·노후 집수리 등 주택정비 사업 △담장정비·주민쉼터조성 등 마을환경개선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북평 영전에는 사업비 21억원, 송지 마봉에는 사업비 23억원이 투입된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어촌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초인프라 정비, 주택정비 등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특히 해남군은 지난해 북평 신홍(사업비 22억원), 계곡 둔주(사업비 19억원)에 이어 2년연속 2개소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농어촌 취약지역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군은 2015년 화산 해창 마을을 시작으로 2016년 현산 향교, 2017년 옥천 대산 등 3개 지구가 선정되어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2020년 화산 관동·문내 예락, 2021년 삼산 산림·문내 동리, 2022년 옥천 용동, 2023년 북평신홍·계곡 둔주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뿐만 아니라 주민 주도형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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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완도·진도 지역발전연구원 대동세상, 완도어업인 단체와 해상 시위해남·완도·진도 지역발전연구원 대동세상(연구원장 정의찬)이 6월 2일 완도군 고금면 항동 선착장 인근에서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 (사)완도군 전복 종자 생산자 협회, 어업인 단체, 선박 30여 척을 동원한 300여 명의 어업인 등과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해상 선박 시위를 실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차민진 완도군 수산업경영인 연합회 회장은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는 어민들의 생존권을 말살하는 방사능 테러”라며, 오염수 방류를 저지할 때까지 어업인들과 함께 싸워나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또한, 정의찬 해남·완도·진도 지역발전연구원 원장은 "우리는 아름다운 바다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지만, 정부의 안이한 대응으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수산업계의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지역민들과 함께 반드시 저지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해상선박 시위에 해남, 진도 어업인들 다수가 참여하여 정부가 일본의 해양 오염수 방류 저지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반대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하였다. 참석자들은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이후 국회와 정부 일본대사관 등을 찾아 어업인들의 생존권을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참석한 어업인 단체는 수산업경영인 12개 읍 ·면 (완도읍, 금일읍, 노화읍, 고금면, 군외면, 금당면, 보길면, 신지면, 소안면, 생일면, 약산면, 청산면) 협의회, (사)완도 광어양식연합회, (사)완도군 전복 종자 생산자협회, (사)완도군 매생이 생산자협회, 완도군 전복 생산자협회, 완도군 굴 생산자협회, 완도군 다시마 생산자협회, 완도군 김 생산자협회, 고금 어촌계단, 약산 어촌계단, 완도군 문어단지협회, 완도군 낚시어선연합회, 완도군 수산 질병 관리사회 이상 24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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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D등급’ 노후저수지 보수사업 국비 24억원 확보해남군이 저수지 정밀점검 결과 위험등급인 ‘D등급’ 저수지에 대한 지속적인 국비 확보 노력을 통해 특별교부세 24억원을 확보했다. 이에따라 마산면 호교저수지, 산이면 덕송저수지, 화원면 수동저수지에 대한 보수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은 국지성 호우에 대비해 물이 넘치지 않도록 제방을 높이고, 여수로를 확장해 보다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된다. 호교제는 준설, 사통 재설치, 그라우팅 공법을 반영하였고, 덕송제는 준설, 그라우팅, 사통 재설치, 용수로 설치, 수동제는 저수지 진입도로 설치, 준설, 사통 재설치를 실시한다. 전국 최대 농업군인 해남에서는 저수지가 반드시 필요한 시설로, 농작물 생육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공급해주는 한편 강우 시 저류를 통한 홍수량을 조절해 배수를 돕는 기능을 한다. 다양한 역할이 많은 시설인 만큼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해남군은 군에서 관리하는 296개 저수지에 대해서 매 분기마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저수지에 대해서 정밀점검을 실시, 이후 결과를 토대로 보수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수보강이 필요한 저수지를 발굴해 국비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2018년 3억원, 2020년 5억원, 2022년 25억원에 이어 올해도 2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누수 저수지 보수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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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공중재배, ‘미니 밤호박’ 본격 출하해남의 대표 특화작목인 공중재배 미니 밤호박 수확이 시작됐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미니 밤호박은 일반 단호박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B2, C등이 풍부해 감기예방과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식품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해남에서 생산되는 단호박은 시설하우스와 친환경 그물망 시설을 이용해 공중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흙이 닿지 않아 깨끗하고, 품질이 월등한 것이 특징이다. 밤맛이 나는 포실포실한 식감으로 ‘밤호박’으로 불리며, 전국에서 생산되는 단호박 중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특산물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5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하는 미니 밤호박은 올해 2,000여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일주일가량의 후숙기간을 거쳐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해남군에서는 300여 농가에서 80ha 면적의 밤호박을 재배, 연간 12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어 농가의 중요한 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05년 미니 밤호박을 군 특화작목으로 지정, 생산과 가공, 유통 등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해남밤호박 진인호 대표는 “올해는 봄철 집중호우로 밤호박 성장이 잠시 주춤했으나, 최근 기상호조에 의한 일조량 증가로 고품질의 맛좋은 밤호박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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